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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동구약사회와 협약…‘약(藥)속해실천단’ 등 운영

‘올바른 복약, 약(藥)속해!’ 의료돌봄 특화사업 추진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 동구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도시 조성을 위해 동구약사회와 함께 동구형 의료돌봄 특화사업 ‘올바른 복약, 약(藥)속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다제 약물 복용 사례 증가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고, 복약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통합돌봄 대상자의 올바른 복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건강보험 가입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다제 약물 관리 사업’을 통해 복약 상담 및 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으나,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은 이러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동구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복약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복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올바른 복약, 약(藥)속해!’ 사업을 통해 약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복약 상황을 점검한 후 안전한 약물 복용 방법 상담 및 지도를 실시하고 기한이 경과한 약물은 회수해 폐기할 예정이다.

 

동시에 복용해야 할 약물을 보관하는 약 보관 상자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복약 관리를 돕기 위해 ‘약(藥)속해실천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추가적인 건강서비스가 필요할 경우에는 동구보건소 통합건강지원센터와 협력을 통해 대상자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종합적인 건강 증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복약 관리에서 소외됐던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의료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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