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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광장에서 부처님 오신 날 맞이 봉축탑 점등식 개최

“자비와 지혜, 평화의 연등 밝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5일 창원광장에서 창원특례시불교연합회 주관으로 봉축탑 점등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점등식은 관내 주요 사찰의 주지 스님들을 비롯해 도·시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삼귀의례, 한글 반야심경 낭독, 봉축탑 점등, 봉축 탑돌이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연등의 따뜻한 빛 아래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평화와 상생의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특히, 최근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로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창원특례시불교연합회 법안스님은 점등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켜는 등불은 우리 자신의 무명을 밝음으로 바꿔내고, 세상의 어두움을 비추기 위함”이라며 “불자들이 수범적으로 국민화합과 사회통합을 실천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광장에 설치된 봉축탑은 오는 5월 18일까지 점등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히는 연등처럼 사회적 혼란이 깊어지는 지금, 창원시는 시민 일상에 불안과 불편이 없도록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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