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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잇는 희망의 발걸음' 동작구,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개최

오는 9일 10시부터 보라매공원 음악분수에서 열려 … ▲트랙 걷기 ▲인지자극활동 부스 운영 등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동작구가 치매 환자에게 야외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관심 촉구를 위해 오는 9일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보라매공원 음악분수(여의대방로20길 33)에서 열리며, 치매 환자와 가족은 물론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치매 예방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호수 트랙에서 걷기 활동이 진행된다.

 

트랙 인근 ‘보람맨발광장’에서는 황톳길 걷기를 즐길 수 있고, 행사장 곳곳에 준비된 부스에서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도 할 수 있다. 같은 그림 찾기, 성냥 맞추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기억검사’가 마련됐다.

 

또한 당일 운영되는 건강증진 홍보관을 방문하면 치매를 비롯해 영양, 마음 건강, 금연 등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경증 치매 어르신들이 바리스타로 활동하는 이동식 카페 ‘기억다방’에서 음료 이용도 가능하다.

 

한편 구는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 검진 ▲치매 고위험군 집중 검진(75세 진입자 및 75세 이상 독거) ▲치매안심센터 셔틀버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동작구민 건강대학’을 통해 ‘뇌 똑똑! 치매 예방’ 특강을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학기제 강좌로 ‘치매예방과(치매 정상등록관리자 인지훈련 프로그램)’ 수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신체 활동을 체험하며 치매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안심 도시 동작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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