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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가조면, 대초마을에 핀 온기 뚝딱이봉사단 주거환경개선 봉사 펼쳐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가조면은 지난 6일 거창군자원봉사센터와 거창뚝딱이봉사단이 함께 가조면 대초마을에 거주하는 부부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거창군자원봉사센터가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한 가구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가구는 노후된 주택에서 위생이 열악한 환경 속에 거주하고 있어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뚝딱이봉사단 회원 10여 명은 직접 현장을 찾아 도배와 장판, 전등을 교체하고, 싱크대까지 새로 설치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맞춤형 봉사를 펼쳤다.

 

도상락 거창뚝딱이봉사단 회장은 “복지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지만 여전히 우리가 손길을 내밀어야 할 곳이 많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꾸준히 찾아내 안전하고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신 거창뚝딱이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민관이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뚝딱이봉사단은 도배, 장판 교체, 전기설비 등 주거환경 개선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2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집수리 재능기부 전문봉사단체로, 거창군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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