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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제80회 식목일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성료

라일락·매화·감나무 등 다양한 수종 배부…현장이벤트 체험도 풍성

오산시, 제80회 식목일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성료
▲ 오산시, 제80회 식목일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성료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오산시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5일 죽미체육공원에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가 내리는 다소 궂은 날씨였지만, 행사장에는 우산을 든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들며 오히려 봄비 속 나무 심기의 의미를 더했다.

 

당초 600명 모집으로 계획됐던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자 수가 2천여 명을 넘어서면서 700명으로 확대 운영했다. 시는 라일락, 매화, 감나무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나무 묘목 700여 본을 사전 신청자에게 1인당 1그루씩 배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오산시 자율방재단이 참여해 산불 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작은 실천이 큰 재난을 막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오산시는 매년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도시녹지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날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묘목을 나누고 체험 부스를 둘러보며 “오늘 한 그루의 나무가 오산시민 모두의 ‘삶 속 숲’이 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봄철은 산불 위험이 높은 시기로, 우리가 정성껏 심은 나무가 무사히 자라날 수 있도록 산불 예방에도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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