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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2025년 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성황리 마무리

28일부터 10일간 열전, 남녀 단식 권순우(국군체육부대)·오정하(강원특별자치도청) 선수 우승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한국 실업 테니스 최고 권위의 대회인 ‘2025년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함양대회’가 지난 6일을 끝으로 열흘간의 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함양군 생활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전국 23개 팀에서 181명의 선수와 감독, 임원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해 함양의 봄을 뜨겁게 달궜다.

 

(사)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실업테니스연맹과 함양군체육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지역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대회 결과 ▲남자 단체전은 국군체육부대 팀이 ▲여자 단체전은 강원특별자치도청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복식은 심용준, 홍성찬(국군체육부대) ▲여자복식은 김은채, 한형주(안동시청) 팀이 ▲혼합복식은 김병훈(양구군청)·심미성(창원시청)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녀 단식 경기에서는 ▲권순우(국군체육부대) 선수가 남자 단식 우승을 ▲오정하(강원특별자치도청) 선수가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시상식에 참석해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선수 여러분의 헌신적인 플레이와 경기에 대한 열정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올해부터 함양군에서는 ‘오르GO 함양’이라는 산악완등 인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다음에는 테니스 코트뿐만 아니라 함양의 아름다운 산길에서도 선수 여러분과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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