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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돌봄‧안전 강화로 여성친화도시 실현

아빠 육아모임, 다문화공동체 등 8개 단체에 1500만원 지원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여성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아빠의 자녀 돌봄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마을단위의 틈새돌봄 및 육아품앗이 지원도 한층 강화한다. 또한 범죄로부터의 여성 안전망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한다.

 

서구는 7일 2025년 여성가족친화마을 공모사업을 통해 8개 단체를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사업예산은 단체당 최소 15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까지 총 1500만원이 지원된다.

 

돌봄분야는 총 6개 단체가 선정됐다. 아빠들이 주축이 된 육아모임 ‘예품’(농성1동)과 ‘파더나’(상무1동)는 아이들과 텃밭 가꾸기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 마을단위 공동체인 ‘놀만치’, ‘차오름’(치평동)과 ‘소꿉놀이작은도서관’(금호1동)은 방과 후, 주말 및 방학 등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돌봄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농성2동 ‘다육이’는 다문화가족 육아공동체로 나라별 문화를 공유하고 한국 역사 탐방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분야는 ‘안전마을지킴이단’(화정1동), ‘통장단협의회’(상무1동) 2곳이 선정됐다. 이들은 여성 청소년과 1인가구를 대상으로 스스로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자기방어교실을 운영하고, 여성 전입자에게 안전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여성가족 안심마을 조성에 앞장선다.

 

강미숙 양성아동복지과장은 “부부, 이웃 간에 육아와 돌봄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나누고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안전시스템을 한층 강화하면서 ‘다함께 만들고 다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서구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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