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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전국 조정대회, 김해 낙동강서 성황리 마무리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5~7일 대동생태체육공원 낙동강수상레저시설에서 열린 ‘제67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들어 처음으로 열린 전국 규모 조정대회로 올해 조정 시즌의 문을 연 중요한 대회이다.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조정협회와 김해시조정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37팀의 선수단과 임원진, 행사 관계자 500여명이 참여했다.

 

경기는 8개 부문, 37개 종목에서 예선, 패자부활, 준결승, 결승전으로 치러졌으며 중학부는 1000m, 나머지 부문은 2000m 거리에서 진행됐다.

 

김해시에서는 인제대학교 조정팀이 남자대학부 싱글스컬과 더블스컬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학부에 참여한 팀은 제한적이었지만 인제대 선수들은 엄격한 경기 규정 아래 안정된 기술과 전략을 바탕으로 경기력을 입증하며 지역 기반 대학의 저력을 보였다.

 

김해시는 이번 대회가 조정 종목의 대중화와 체계적인 육성을 촉진하고 체육도시 김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선수와 관계자들의 숙박, 관광 수요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낳았다는 분석이다.

 

시상은 각 종목별 1위에게 상장, 컵, 메달이 수여됐으며, 2‧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전달됐다.

 

대회장 안전을 위해 구조정, 의료 인력, 안전 요원이 배치됐으며 현장 질서 유지를 위한 자원봉사자, 심판진 운영도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대회 첫 날, 개회식에서 장판규 김해시 교육체육국장이 쿼드러플스컬 종목의 남자일반부 선수팀에게 직접 시상하여 의미를 더했다.

 

장판규 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조정이 단순한 전문 종목을 넘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며 “김해시는 조정뿐 아니라 다양한 수상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체육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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