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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김근희 작가 ‘장승 이야기’ 16점 전시/동부, 이주안 작가 ‘가슴이 뻥 뚫린 아이’ 15점 전시

“그림책 속 원화 보러 도서관으로 오세요”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도서관과 동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특별한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원화 전시회를 연다.

 

울주도서관은 오는 18일까지 3층 갤러리 카페에서 김근희 작가의 그림책 ‘장승 이야기’ 원화 16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이용자들에게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인 장승을 주제로 한 그림책으로 오래된 가치와 정서를 되새기게 하고자 마련했다.

 

‘장승 이야기’는 오랫동안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했던 장승의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이다.

 

험상궂은 외모 속에 담긴 정겨움과 마을을 지켜온 든든한 존재로서의 장승에 얽힌 이야기로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돌아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동부도서관은 오는 24일까지 1층 갤러리에서 이주안 작가의 그림책 ‘가슴이 뻥 뚫린 아이’ 원화 15점을 전시한다.

 

‘가슴이 뻥 뚫린 아이’는 2022년 제1회 아이들 나라 창작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으로, 가족을 넘어 친구와의 관계를 처음 맺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주인공 비니는 가슴이 뚫려 자신과 다른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끼지만, 친구들의 선입견 없는 친절과 공감으로 점차 자신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 책은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어울리는 과정을 보여주며 사회적 문제인 따돌림과 편견을 따뜻하게 풀어낸다.

 

원화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주도서관, 동부도서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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