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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드림 영유아식’ 사업 추진… 취약계층 영유아 건강 지원

취약계층 영유아에 맞춤형 영양식 제공… 가정으로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 강화

 

[경남도민뉴스=도문호 기자] 대전 동구는 취약계층 영유아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드림 영유아식’ 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동구 보육 정책 중 하나로, 드림스타트에서 영유아식 전문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장기 영유아에게 맞춤형 영양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공되는 영양식은 전문 조리시설에서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조리되며, 연령별 특성과 알레르기 유무,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식단으로 구성된다.

 

특히, 식단의 영양균형과 위생을 철저히 관리함은 물론, 맞벌이 가정이나 양육 여건이 어려운 보호자를 위해 가정까지 직접 배달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자는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건강 상태, 가정환경, 보호자의 돌봄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상담한 후 선정되며, 선정된 아동에게는 월령에 맞는 정기 식사 제공과 필요시 건강 및 영양 관련 상담도 함께 이뤄진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아이들의 영양은 곧 미래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아이들이 건강한 식단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세심함을 갖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아동 돌봄 체계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드림 영유아식 사업 외에도 ▲오는 6월 개관 예정인 통합가족센터를 중심으로 한 보육·가족 서비스 통합 제공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강화 ▲다함께돌봄센터 확대 등 다양한 보육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돌봄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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