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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김해금곡고, ‘2025년 꿈꾸는 농촌마을학교’ 정규교과과정으로 편성·운영

대안적 진로탐색과정으로 농촌마을 인턴사무장 활동 지원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와 김해금곡고는 ‘김해시 꿈꾸는 농촌마을학교’를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정규학사과정으로 편성하고 매주 화요일마다 관내 5개 농촌지역개발사업 지구와 연계한 현장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교과과정에는 각 농촌마을로 청소년 인턴사무장을 파견하는 ‘농촌마을과 함께하는 인턴십 과정도 운영한다.

 

농촌마을학교는 청소년으로 하여금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가치의 이해 및 관내 농촌지역개발사업의 이해를 높여 청소년의 진로탐색과정에 농촌으로의 활동을 연계할수 있도록 지원함을 목적으로 5년째 운영 중이며, 교육과정 운영에 관내 농촌마을 주민강사들이 직접 참여한다

 

2025년 부터 정규교과과정으로 농촌마을학교를 편성한 김해금곡고 조성일 교장은 “지속적, 적극적으로 관련 기관 및 관내 농촌마을과 연계·협력하여, 청소년이 농촌을 삶의 공간으로 인식하고, 대안적 진로를 모색할수 있도록 교과과정의 안정적 운영에 학사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이야기 했다.

 

농촌마을학교를 운영한 서구2마을 변애자 이장(찬새내골영농조합법인 이사장)은 “농촌마을을 이해할 수 있는 농촌마을학교가 김해금곡고에서 정규교과과정으로 운영되어 뜻깊다”며, “농촌마을에서도 미래세대인 청소년과 소통하고, 청년이 농촌마을에 정착할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또한, 도요마을 권대도 이장(도요영농조합법인 이사장)은 “농촌마을에서 보기 드문 10대 청소년들이 마을에 와서 농촌을 이해하고 농촌과 함께하는 대안적인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을 지원할 수 있어서 보람있었다”고 했다.

 

한편, 청소년 인턴활동의 안정적 운영 및 농촌마을연계 마을교과과정 활성화를 목적으로 김해금곡고는 김해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 및 관내 2개 사업지구 주민법인(도요영농조합법인, 찬내골영농조합법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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