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화)

  • 맑음동두천 5.8℃
  • 맑음강릉 7.0℃
기상청 제공

안산시, 방역발대식 및 안전교육 개최… 시민참여 방역 활동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안산시는 지난 9일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2025년 안산시 방역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시민참여 방역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상록수·단원보건소를 비롯해 새마을지회방역단, 안산시자율방재단,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올해 ‘시민 자율방역 활동’을 방역 전략의 핵심 요소로 판단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간다. 보건소 방역소독 외에도 가정과 마을 단위에서 일상적으로 ▲고인 물 제거 ▲쓰레기 정리 ▲유충서식지 관리 등의 활동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열린 안전교육에서는 ‘모기 유·성충의 방제 방법 및 방역안전교육’을 주제로 모기매개감염병 방제분야 전문가인 양영철 을지대학교 교수가 특강을 펼쳤다. 특히 교육에서는 현장 중심의 방제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시는 ‘시민 자율방역 활동’ 외에도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모기 및 해충밀도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하는 ‘표적 방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기적으로 모기 유충 서식 실태를 파악하고, GIS(방제지리정보시스템)와 연계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을 진행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에서 펼치는 방역 활동과 별개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제 활동이 감염병 예방을 막을 수 있다”라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개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3일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의 개선점과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거창군보건소, 거창소방서, 거창적십자병원, 거창한국병원, 중앙메디컬병원, 구오구오응급구조단, 협약병원인 대구 W병원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관내 병원의 응급실과 야간진료실 진료현황 공유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향상 방법, 참석기관의 운영 상황과 협조사항 공유, 응급의료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체계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메디컬병원은 응급실 소아경증환자 분산을 위해 평일 야간과 휴일 시간대 외래 진료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준비 중임을 안내했고, 보건소에서는 거창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병원 임직원과 가족들이 거창군 행사·축제 등에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한 응급의료협의체에는 응급실 이용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중증환자는 응급실로,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거창적십자병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응급의료기관과 병원 간의 유기적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