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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찾아오는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실시

관내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중소사업장 대상 맞춤형 법정교육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다수의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관내 유해화학물질 인허가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4월 22일(화, 09시 ~ 18시) 쌍벽루아트홀(양산시 신기강변로 26)에서 진행되며, 기존 부산, 울산 등 타 지역에서 받아야 했던 유해화학물질 인허가 사업장의 법정 집합교육을 양산시에서 직접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시는 유해화학물질 인허가 사업장의 교육 미이수 위반율을 낮추고, 화학물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오후 2시부터 시행되는 화학 안전교육은 양산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교육 주요 내용은 ▲화학물질 특성 및 화학물질관리법 소개 ▲개인보호구 착용 실습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의 이해 ▲화학사고 대응방법 및 응급조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업장 관계자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강의와 실습을 병행한다.

 

또 교육 현장에서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관련 문의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현장 민원접수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검사 관련 안내부스’를 운영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업장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애로사항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상미 수질관리과장은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이 법정 교육을 받기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찾아가는 집합교육을 마련하여 중소사업장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였다”며 “앞으로도 중소사업장의 화학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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