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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재단-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청소년 해외연수사업 추진

9일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리더 경진대회·해외연수 공동 진행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미래 제주 인재 양성의 요람인 제주삼다수재단이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손잡고 청소년 해외 연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재단법인 제주삼다수재단은 올해 재단 설립 20주년 및 제주개발공사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9일 ‘제주삼다수 청소년 글로벌 리더 연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 임시사무연구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제주삼다수재단 백경훈 이사장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진희종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제주삼다수 청소년 글로벌리더 경진대회와 제주삼다수 청소년 글로벌리더 해외연수 등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제주삼다수재단은 이번 사업이 제주 청소년들로 하여금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삼다수재단 백경훈 이사장은 “청소년 해외연수사업은 제주 지역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토론할 수 있는 ‘사유의 장’이 되고, 환경 이슈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더십과 책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면서 “제주 청소년들이 세계를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고, 더 큰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진희종 원장도 “제주 인재를 키우는 일이 곧 제주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제주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인재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개발공사의 제주삼다수재단은 지난 2004년 설립, 지난해까지 2,233명의 삼다수장학생을 선발해 45억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제주도체육회와 ‘제주삼다수 스포츠꿈나무 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8명의 체육 꿈나무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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