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연제구는 4월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의료급여수급자 1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약물중독 예방 건강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약물중독 예방 건강교실은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약물복용 방법과 의료급여제도 및 의료기관 이용 방법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신승건 연제구보건소장과 함께 △10가지 약물오남용 주요사례와 대처방법 △건강보조제와 치료약의 차이에 대한 정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루 두 번 먹는 약을 한번 빠트리면 나중이라도 먹어야 하는지' 등 평소 약을 복용하면서 가졌던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시간도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몸이 아프면 마음도 힘들어지고 행복감도 떨어진다"라며 "꾸준한 운동과 이웃 간의 교류를 통해 사회적 행복감을 높여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만성질환 등으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주민들께서 오늘 교육시간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올바른 약물복용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