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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천사의 날개를 펼치다’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광주 남초등학교서 아동·학부모·교사 대상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 동구는 지난 10일 광주 남초등학교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사건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보호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아동·학부모·교사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관련 교육과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주 남초교 내에서 진행됐으며, 동부경찰서·동부교육지원청·빛고을아동보호전문기관·남초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아동학대 예방 포스터와 신고 방법 안내 배너를 교내에 설치하고 홍보 물품과 리플릿을 배포했다. 또한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관련 교육·신고 방법을 안내하고, 부모에게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긍정 양육 자료를 제공했다. 교사들에게는 신고 의무자로서 학대 징후 파악 및 대응 방안을 안내했다.

 

특히 아동학대 O·X 퀴즈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이 학대와 훈육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가족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스티커 부착 이벤트를 마련해 가족 간 정서적 소통을 증진하는 데 힘을 보탰다.

 

동구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정기적인 홍보·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신고 활성화 및 피해 아동 조기 발견을 위한 실질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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