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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에 조명 입힌 야경 명소 서울 ‘강서 봄빛페스타’ 개막

29일까지 6시30분~9시30분 특별한 야경 선사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봄꽃이 절정에 이르는 4월, 만연한 봄기운과 화려한 야경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서울 강서구의 ‘강서 봄빛페스타’가 12일 개막했다.

 

축제는 이날 방화근린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18일간 열린다. 개막식 당일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모두가 함께하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꾸몄다. 특별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경관 전시는 29일까지 계속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날 개막식을 찾아 전반적인 축제 진행 상황을 살폈다. 오후 3시 개막 시간에 맞춰 행사장을 찾은 진 구청장은 현장 곳곳을 다니며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한 위험 요소는 없는지 현장 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였다.

 

또한, 마술,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주 무대와 체험부스를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공연도 관람했다. 이날 7시 30분에는 빛 점등 퍼포먼스를 통해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강서 봄빛페스타’는 아름다운 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지역 대표 봄꽃 축제다. 올해는 ‘미래의 빛, 새로운 봄’을 주제로 기획됐다.

 

봄꽃과 자연에 오색 조명을 입혀 특별한 야경을 연출한다. 이번에는 LED 및 레이저 조명,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빛 조형물,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음악 등 다양한 효과음을 더해 몰입감을 한층 높인 게 특징이다.

 

경관 조명은 ‘별빛존’과 ‘봄빛존’ 2개 테마로 구성됐다. ‘별빛 놀이터’, ‘별빛터널’, ‘명화산책길’ 등 각종 조명 작품들이 산책로를 비롯해 방화근린공원 일대를 화려하게 밝힌다. 오는 29일까지 점등되며, 관람 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봄빛페스타를 찾아주신 많은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축제 기간 동안 봄꽃이 만개한 방화근린공원에 오셔서 봄기운과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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