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음성군 흥미진진 팩토리투어의 인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음성군 흥미진진 팩토리투어는 다양한 생산 공장을 견학하고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음성군만의 특색 있는 산업관광 여행 프로그램이다.
CJ푸드빌, 한독, 풀무원, 사옹원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며 생산 공장과 음성군 관광지, 축제 등을 둘러볼 수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에 열린 프로그램 예약페이지는 잠시 서버가 마비되더니 1분 만에 신청이 마감됐다. 2023년에는 매진까지 총 3일이 소요됐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1분 만에 매진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10회차 총 200명을 모집하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60여 건 정도의 신청으로 마감되는데 예약페이지가 열리자마자 서버에는 470건의 접속 시도가 기록됐다.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예약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예매에 성공한 한 참가자는 “마치 인기 가수 콘서트 예매를 하는 거 같았다”며 “올해 처음 생긴 CJ푸드빌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신청했는데 운 좋게 성공했다. 우리 아이가 케이크를 정말 좋아해서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팩토리투어 담당자는 “수요를 다 담지 못해서 항상 아쉽다. 앞으로 회차 증설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며 “예약 취소 추가 모집과 하반기 팩토리투어를 계획 중으로 군 홈페이지와 SNS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은 팩토리투어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6월 중에 하반기 팩토리투어 5~6회차 정도 추가 모집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