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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가야문화축제, 국제 교류의 장으로 도약

중국·인도·일본 방문단 공연·문화 체험 선봬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10~13일 열린 2025 가야문화축제에 국제 우호도시인 중국 다롄시 대표단을 비롯해 주한인도대사관,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일본 무나카타시 시민대표 등 총 26명의 해외 방문단이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축제 첫날인 10일 중국 다롄시 공연단을 시작으로 11일 다롄시 대표단, 주한인도대사, 주부산일본국총영사가 방문해 홍태용 시장을 접견하고 문화․관광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다롄시는 지난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으로 처음 인연을 맺어 같은 해 11월 국제우호도시 협약에 이어 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다롄시 공연단이 가야문화축제 개막식 무대에 올라 중국 전통 경극과 무용을 선보였다.

 

이에 더해 자매도시 아요디아시와 우호도시 우타르프라데시주를 대표하는 주한인도대사의 방문과 함께 인도 전통무용인 '까탁(Kathak)'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일본 무나카타시 시민대표단이 가야문화축제 전 기간 일본 문화 체험 부스를 자발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며 민간 교류의 좋은 사례가 됐다.

 

홍태용 시장은 “여러 해외 방문단의 축제 참석으로 글로컬 시티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며 지속적인 국제 교류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6개국 11개 도시와 자매, 우호 결연을 맺고 활발하게 교류하며 글로컬 시티 김해 구현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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