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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156개 의료기관에서 무료 제공

초등학생‘구강검진, 치과주치의 사업’ 운영

울산시교육청
▲ 울산시교육청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울산 지역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구강검진과 치과주치의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올바른 구강위생 습관 형성과 조기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초등 1학년과 4학년은 치과주치의 서비스를 받으며, 초등 2·3·5·6학년은 구강검진을 받는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단순 검진을 넘어서 치면세균막 검사 또는 음식물잔사 검사, 치면세균막 제거, 불소도포, 구강 보건교육 등 종합적인 예방관리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모든 서비스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참여한다.

 

학생과 학부모는 울산교육청이 지정한 156개 치과 의료기관 중 희망하는 병원을 선택해 검진받을 수 있다.

 

지난해보다 11개 기관이 늘어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 폭도 넓어졌다.

 

학생은 희망하는 곳을 자유롭게 선택해 전화 예약을 하고, 구강검진 관리 모바일 앱(덴티아이)을 내려받아 사전 문진표를 작성한 뒤 치과를 방문하면 된다.

 

병원 정보 확인, 검사 결과 열람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 구강 보건 사업은 학생들의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형성하고자 2019년 울산교육청이 17개 시도 교육청 중 처음으로 시행했으며, 현재까지도 유일하게 추진 중이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이러한 비대면 기반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그 결과 치과주치의 사업 이용률이 2023년 36%에서 2024년 74%로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학부모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84.3%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사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건강한 치아는 곧 건강한 삶의 시작”이라며, “치과주치의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구강위생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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