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월)

  • 구름조금동두천 9.3℃
기상청 제공

제주시, 시도 및 농어촌도로 정비계획(변경) 용역 추진

2026년 완료 목표…시도 1,847개 노선·농어촌도로 157개 노선 재정비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로 건설과 관리를 위해‘제주시 시도 건설·관리계획 및 농어촌도로 기본·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오는 2026년 3월 목표로 추진한다.

 

지난 3월 착수한 이번 용역은 종합적인 도로망 구축과 구체적인 집행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하며, ‘도로법’및‘농어촌도로정비법’에 따라 도시·농어촌지역 주민의 교통 편익 증진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5년 주기(목표연도 2030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제주시는 현재 지정·고시된 시도 1,847개 노선(1,320.7km)과 농어촌도로 157개 노선(420.3km)을 대상으로 도시지역과 농촌지역 간 연계성, 지역 여건 변화, 교통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도로망 계획 및 세부 집행계획을 재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는 도로건설·관리의 목표 및 방향 설정, 도시 교통 현황 및 관련 계획 검토, 장래 여건 변화 및 교통수요 예측, 지역 도로망 개선 방안 수립, 도로 신설 및 유지·관리 방향 제시, 도로 건설·관리에 필요한 비용 및 재원 확보 방안, 투자 우선순위 설정, 재원 조달계획 수립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홍선길 건설과장은 “이번 용역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제주시의 도로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도로망 계획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세부적인 집행계획을 토대로 체계적인 도로 사업 추진과 효율적인 도로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개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3일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의 개선점과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거창군보건소, 거창소방서, 거창적십자병원, 거창한국병원, 중앙메디컬병원, 구오구오응급구조단, 협약병원인 대구 W병원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관내 병원의 응급실과 야간진료실 진료현황 공유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향상 방법, 참석기관의 운영 상황과 협조사항 공유, 응급의료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체계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메디컬병원은 응급실 소아경증환자 분산을 위해 평일 야간과 휴일 시간대 외래 진료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준비 중임을 안내했고, 보건소에서는 거창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병원 임직원과 가족들이 거창군 행사·축제 등에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한 응급의료협의체에는 응급실 이용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중증환자는 응급실로,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거창적십자병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응급의료기관과 병원 간의 유기적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