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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학교 내 불법 촬영기기 불시 점검

전문업체 투입·직접 운영으로 행정 효율과 신뢰도 높여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역 초중고를 대상으로 화장실 불법 촬영기기 점검을 불시에 진행한다.

 

이 점검은 학생과 교직원의 신체적, 심리적 안전을 보장하고, 교육 공간 내 불법 촬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연 2회 정기 점검을 의무적으로 추진한다.

 

점검은 적격 용역업체의 남녀 직원 각 1명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이들은 고성능 탐지 장비를 활용해 화장실 내부와 설치 우려 구역을 면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학교지원센터는 용역 계약부터 예산 집행, 일정 조율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해 점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교직원의 행정업무 부담을 덜어내며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021년 하반기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연 2회 정기 점검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장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2023년 만족도 조사 결과 강북은 100%, 강남은 94.25%가 ‘만족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학교 현장에서 불법 촬영 예방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실감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수치다.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불안함 없이 학교생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꾸준히 조성하고 있다”라며 “정기적인 점검과 체계적 관리로 교직원들이 교육 본연의 역할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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