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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아침틈틈짬짬운동’전국에 알린다

현대청운중, 학교체육진흥회 틈새운동 홍보 촬영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아침 시간을 활용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아침틈틈짬짬운동’의 학교 참여를 확산하고자 틈새운동 홍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아침틈틈짬짬운동’은 학생들이 등교 후 수업 전 아침 시간을 활용해 꾸준한 신체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주 1회 이상 운동 참여를 원칙으로 해 학생의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도록 유도한다.

 

그 출발점으로, 지난해 학교체육진흥회에서 틈새운동 우수학교로 선정된 현대청운중학교가 16일 ‘너희들의 틈새운동을 보여줘’라는 주제로 틈새운동 홍보 촬영에 참여한다.

 

이번 촬영은 한국체육진흥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운동 프로그램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촬영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박인영 아나운서가 1인 리포터 형식으로 참여해 학생 인터뷰, 교사 소감, 실시간 운동 체험 등을 영상에 담았다.

 

운동 장면은 실제 수업 전 이뤄지는 아침 활동으로 집중력 향상과 학교 분위기 개선 효과를 함께 조명했다.

 

해당 영상은 8~10분 분량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한국체육진흥회’유튜브에서 5월부터 볼 수 있다.

 

현대청운중학교의 사례를 시작으로 울산교육청은 아침 운동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올해 틈새운동 지원학교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울산교육청은 학교별 자율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실천을 유도하고, 생활체육이 학교 일과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행정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아침틈틈짬짬운동은 단순한 체육 활동이 아니라 자고 있던 몸과 학교 분위기를 깨우는 활력의 시작”이라며, “더 많은 학교가 아침 운동의 가치를 체감하고 적극적인 참여로 건강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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