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교실을 벗어난 배움, 김해시청소년센터에서 진로를 만나다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 자유학기제 ‘센터 방문형’ 진로체험 시범 운영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화요일 오후,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에는 월산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이 가득하다. 학교가 아닌 청소년시설에서 수업이 진행되는 이 특별한 풍경은 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대표이사 임주택, 관장 한수훈)가 개관 첫해를 맞아 시범 운영 중인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센터를 직접 방문해 활동에 참여하는 ‘센터 방문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소년들은 센터 내 실제 활동 공간에서 VR 콘텐츠 체험, 목공, 댄스, 노래 등 다양한 진로활동에 참여하며 교실을 벗어나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는 특별한 경험을 쌓고 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활동 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성가족부의 ‘학교 안팎 청소년활동 지원 강화’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청소년이 학교 외부에서도 다양한 진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은 청소년 활동 시설을 보다 친숙한 공간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방과 후 센터를 자발적으로 찾는 청소년들의 발걸음도 점차 늘고 있어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가 청소년 일상 속 활동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센터는 이 프로그램을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하며, 향후 자유학기제 외에도 학생자치회 리더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학교연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는 2025년 2월 8일 개관한 청소년 활동 시설로 청소년문화공간, 동아리, 디지털 청소년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과 주도적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머물며 스스로를 표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세계 금연의 날 기념 ‘금연 다짐 걷기’ 챌린지 운영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금연 다짐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987년부터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담배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7일간 5만 6천 보 걷기를 목표로 진행된다. 하루 최대 인정 걸음 수는 1만 보이며, 챌린지 기간 내에 금연구역 1곳에서 금연구역 표지판 또는 스티커를 배경으로 자신의 얼굴이 포함된 사진을 촬영해 인증하면 된다. 걷기 목표와 사진 인증,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달성한 참여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챌린지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스마트폰에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한 뒤, ‘거창한(韓)걸음’ 커뮤니티에서 ‘금연 다짐 걷기 챌린지’의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고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챌린지가 군민들이 세계 금연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금연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모바일 걷기 ‘워크온’ 설치 방법이나 챌린지 참여 방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