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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업무 경감을 위한‘학교업무정상화 TF’ 본격 가동

선생님은 수업에 집중, 업무는 AI가 도움!,‘내 손안에 AI 업무 매니저’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북교육청은 17일 본청 행복지원동 205호 회의실에서 학교업무정상화 TF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학교업무정상화 TF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업무정상화 종합계획의 효과성을 높이고, AI 기반의 학교 업무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학교업무정상화 TF’을 새롭게 구성했으며, 유 · 초 · 중 · 고등학교와 교육지원청 소속의 교감, 교사, 일반직 공무원 등 총 26명이 참여해 오는 2026년 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내 손안에 AI 업무 매니저’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의 기능 확대와 고도화를 위한 심도 있는 협의가 이뤄졌다.

 

특히, TF에서는 학교에서 월별로 반복되거나 시기별로 발생하는 주요 업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담당자가 자신의 업무를 검색하면 맞춤형 일정표를 제공하는 ‘월별 업무 일정표’를 개발 중이다.

 

이는 신규 업무 담당자나 저경력 공무원이 중요한 업무를 놓치지 않고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생성형 AI 기반의 ‘인공지능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은 기존의 단순한 검색을 넘어, AI가 업무 진행 방향을 제시하고 모바일 검색 기능을 강화하여,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TF는 이 외에도 △‘내 손안에 AI 업무 매니저’ 기능 구축 △학교지원종합자료실(ver 2.0)의 자료 정기업데이트 △AI 기반 자료실(ver 3.0)의 집중 모니터링 등을 통해 학교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학교지원종합자료실(ver2.0)’은 2021년부터 학교 업무 지원 자료 누리집(홈페이지)을 구축한 이래, 2023년 11월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도입한 ‘AI 학교지원종합자료실(ver 3.0)’을 선보이며, 교직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선생님들이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효율적인 학교 업무 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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