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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동구 “마을에서 함께 배워요”…행복학습센터 참여자 모집

9개 마을서 남도민요·짐볼난타·중국어 등 17개 과정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 동구는 마을 동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행복학습센터지원’ 사업에 참여할 학습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다양한 학습활동을 추진해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9개 마을에서 총 17개 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세대·성(性)·경력별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동구평생학습관, 동구 인문학당, 작은 도서관, 마을사랑채, 동구마루 등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과일 카빙으로 창업 도전, 남도민요, 약용식물 전문가 과정, 시니어 종이접기 전문가, 짐볼 난타 등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과 야간 직장인을 위한 프로그램 부동산 경매이론과 실무, 중국어 중급 등이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30일까지 동구 인문도시정책과 평생학습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거주지와 가까운 학습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누리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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