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민들과 퇴계원 도로 확장공사 현장 점검 나서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남양주시 퇴계원사거리부터 퇴계원고등학교까지 약 1.6킬로미터 구간의 도시계획도로(대3-2호) 확장공사 마지막 구간이 4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3일, 주민들과 함께 퇴계원중학교에서 주공아파트를 잇는 도로 확장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로드체킹에는 △노인회장 △이장협의회장 △주민자치회장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체육회장 등 지역 사회단체장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점검은 해당 도시계획도로 경과보고로 시작해 공사 구간을 주광덕 시장과 주민이 함께 도보로 이동하며 이뤄졌다.

 

주민들은 해당 구간의 교통 혼잡, 안전시설, 보행 여건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고, 시는 이를 면밀히 검토해 보다 신속히 개선할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점검은 현장의 문제를 가장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 방식”이라며 “단순한 확인에 그치지 않고, 주민 불편과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즉각적으로 개선 방안에 반영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로 건설과 정비 과정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약 655억 원을 투입해 총 4개 구간으로 나누어 해당 사업을 진행했으며, 2003년 4구간(390m)을 시작으로 1·2구간(562m)에 이어 현재 3구간(685m)이 막바지 공사에 접어든 상황이다.

 

한편, 시는 37억 원을 투입해 퇴계원초·중학교 통학로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165억 원을 투입해 오는 6월부터 퇴계원중학교 운동장 지하에 17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건립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장애인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거창군의 특별한 상담 프로그램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에서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심리 치유 상담 프로그램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지역 내 장애인들이 느끼는 정서적 고립과 낮은 자존감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의 우울증 유병률은 비장애인보다 2.3배 높다고 한다. 특히 척수장애인은 만성적인 통증과 이동의 제약, 그리고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심리적 고통이 더욱 심각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창군지회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전문 상담사와 함께 1:1 심층 상담과 그룹 워크숍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의 마음속 응어리를 풀어주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인지행동치료(CBT), 명상 호흡법, 예술 치료 등 다양한 맞춤형 기법을 활용해 참여자들에게 "내일을 살아갈 힘"을 전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혼자가 아님'을 느끼게 하는 공동체적 치유이다. 매월 진행되는 소그룹 워크숍에서는 예술 활동을 통해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비슷한 경험을 가진 이들과 고민을 나눌 수 있다. 한 참여자는 "오랜만에 마음 편히 웃을 수 있었다"며 "이제는 외로움보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