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창원NC파크 시설물 사고 조사위원회 출범

분야별 현장 조사 및 원인 분석으로 향후 재발 방지 대책 마련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지난 3월 29일 발생한 창원NC파크 시설물 추락 사고에 대한 본격적인 원인 분석을 위하여 사고 조사위원회가 출범했음을 알렸다.

 

이번 사고는 창원NC파크 3루측 매점 인근에서 구조물이 추락하여 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머리를 크게 다친 20대 여성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했다.

 

이에 창원시는 23일 사고와 관련하여 사고 상황을 철저하게 조사하기 위해 ‘창원시 시설물 사고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창원NC파크와는 관련 없는 9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향후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건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사고의 경과 및 조사 진행 현황 ▲ 주요 원인 분석 ▲향후 재발 방지 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위원회는 약 5개월간 조사할 예정이며, 분야별 진행 상황에 따라 조사 기간은 조정될 수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고는 우리 모두에게 큰 경각심을 주는 사건”이었다며, “조사 결과에 기초하여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앞으로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의식 개선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아름다움은 누구에게나 평등한 권리입니다" - 거창군의 화요미데이, 장애인 미용 서비스 시작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에서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화요미(美)데이' 미용 서비스 프로그램이 2025년 5월 13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가 주관하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장애인들에게 전문 미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화요미데이'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미용 서비스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거창군 내 장애인들은 그동안 시설 접근의 불편함과 감각 과민성에 대한 대응 미흡으로 미용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요미데이는 휠체어 경사로 설치, 미끄럼 방지 매트, 조명 밝기 조절 장치 등을 갖춘 장애인 친화적 공간에서 운영된다. 또한,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동 가위를 사용하는 등 감각적 편의를 극대화했다. 서비스는 전문 교육을 수료한 미용사 2명과 자원봉사자 3명이 협력하여 진행된다. 미용사들은 매월 1회 장애인 특성 이해 교육을 받으며, 자원봉사자들은 참여자의 이동과 대기 시간 돌봄을 지원한다. 더불어, 근처 병원과의 비상 의료 협약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참여자별로는 건강 정보(알레르기, 통증 부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