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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간호대학, ‘2025년도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4월 28일(월)부터 8주간 각 병원에서 임상실습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간호대학은 4월 25일 오전 간호대학 복합교육센터 1층 대강당에서 ‘2025년도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에 나가기에 앞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전문적 간호사로서 마음가짐과 각오를 다지는 자리이다.

 

이날 나이팅게일 선서식에는 이성갑 교학부총장, 유미 간호대학장과 교수, 간호학과 3학년 학생 100명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촛불의식 및 나이팅게일 선서, 학장 식사, 총장 치사, 축사(경상국립대병원장, 경상국립대병원 간호부장, 올해의 간호인상 수상자 정순자 동문), 교가 제창, 기념 촬영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한 학생들은 4월 28일부터 8주간 경상국립대병원을 비롯해 관내·외 병원에서 임상실습을 하게 된다.

 

권진회 총장은 교학부총장이 대독한 치사에서 “간호사는 하늘이 내린 직업이다. 사람의 목숨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일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전통과 역사를 지닌 경상국립대 간호학과 학생으로서 선배들이 이룩해 온 전통을 잘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권진회 총장은 “임상실습 중 어렵고 힘든 일을 당할 때마다 오늘 여러분이 들고 있는 촛불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 바란다.”라면서 “실습이 끝난 뒤 ‘과연 경상국립대 학생이다!’라는 말이 주변에서 들려오도록 개척정신으로 열심히 실습에 임하여 우리 간호대학의 위상을 한 번 더 드높여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경상국립대 간호대학은 1926년 근대적 간호교육 시작기에 경남의 의료인을 양성하기 위한 공교육의 모태인 ‘경상남도 진주병원 간호부 및 조산부 양성소’로 시작하여 100년 역사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권위의 간호사 상(賞)인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The Florence Nightingale Medal)’ 수상자를 3명이나 배출하는 등 간호교육계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경상국립대 간호대학은 2006년, 2015년, 2020년 연속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을 받아 간호교육의 수월성을 입증했고, 2021년부터 5년간 보건복지부의 간호시뮬레이션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학생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최첨단 시뮬레이션센터도 설립했다.

 

모든 학부생이 참여하는 간호리더십 프로그램, 텍사스여자대학과의 글로벌인재양성 프로그램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간호 리더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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