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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상임위원회,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실시

꿈나무사회복지관 및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 방문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과 경제복지위원회는 제302회 임시회 기간 중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28일 꿈나무사회복지관을 찾아 ‘아픈아이 병원 동행서비스’ 사업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점검했다.

 

‘아픈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자녀의 병원 동행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동행 지원사가 전용 차량으로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 진료를 지원하고 귀가까지 동행하는 서비스로 고향사랑기금 8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처음 시행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사업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린다”며 “아픈 자녀를 언제든지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제복지위원회는 같은 날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센터 건립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는 국비 100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683㎡ 규모로 조성된 생활문화 복합시설로, 통합돌봄센터, 육아나눔터, 체육관,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주민편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경제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지역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돌봄·여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문화를 향유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북구의회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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