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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장생포 국민학교 미술교실 인기 ... 5월부터 토‧일요일 확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고래문화마을(장생포옛마을내 국민학교)에서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무료미술교실’을 방문객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토요일․일요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생포국민학교 미술수업은 장생포옛마을내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재현한 국민학교(1-2반) 교실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술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매 수업마다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만큼 인기가 많은데,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의 99%가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 92%, 만족 7%, 보통 1% 순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어린이들이 미술을 어려워 하지 않도록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를 활용해 ‘슬라임으로 장생포 바다 표현’, ‘판화를 활용한 앞치마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6월 수국 페스티벌 기간에는 ‘석고를 활용한 수국꽃 만들기’ 등 매월 다양한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매주 미술 수업을 찾는 고정 방문객들이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미술수업 참여자 외 일반 방문객들도 미술수업을 구경하면서 “진짜 학교로 착각했다.”, “신기하다”라는 반응을 현장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이제 미술수업이 장생포 옛마을 대표 프로그램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고래문화특구 방문객 중 타지역 방문객 비율이 70%에 육박하는 만큼 울산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방문객이 울산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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