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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암각화박물관 ‘꿈을 모아-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향한 발걸음’개최

2일~31일, 2025년 박물관 ‧ 미술관 주간 기념 다양한 행사 마련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암각화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과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오는 5월 2일부터 31일까지 문화행사 ‘꿈을 모아-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을 향한 발걸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미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2년부터 ‘세계 박물관의 날’(5월 18일)을 기념해 박물관‧미술관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해 온 전국 단위의 문화행사이다.

 

올해 박미주간은 ‘급변하는 공동체와 박물관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은 현재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반구천 암각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등재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반구천 암각화와 함께하는 어린이날’을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종이접기와 점토 만들기를 통해 암각화 속 동물을 만나보는 ‘반구천의 동물 이야기’ ▲대형 화포(캔버스)에 색칠하며 협업 작품을 완성하는 ‘우리가 만드는 반구대 암각화’ ▲암각화 주제 활동지를 따라 박물관을 탐험하는 ‘꼬마 탐험가의 하루’ ▲암각화 문양을 활용한 얼굴 그림(페이스 페인팅) 행사 ‘문양이랑 놀자!’ 등이 어린이 관람객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또한 ▲5월 8일, 20일에는 수정토와 전구병으로 흐린등(무드등) 만들기를 주제로 한 ‘숲속의 박물관 학교’ ▲5월 10일, 17일 청소년이 직접 전시해설을 체험해보는 ‘전시해설사 프로그램’ ▲5월 17일, 24일에는 반구천 암각화 이야기를 선보이는 ‘청소년 창작 연극’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 5월 18일 세계 박물관의 날에는 울주문화재단의 울주공연배달이 함께하는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기원 음악회’가 진행되며, 5월 31일에는 직접 돌 위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 프로그램 ‘암각화 공작소’도 운영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암각화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박물관을 방문해 뜻깊은 문화 체험을 하시고,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를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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