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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포항 수학문화관 민간참여 예비 준공검사 시행

수학교육의 새 중심지, 개관 준비 본격화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30일,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조성 중인 ‘경상북도교육청 수학문화관’에 대해 민간참여 예비 준공검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민간참여 예비준공검사는 총공사 금액 50억 이상의 신축・증축・개축 공사를 대상으로 하며, 검사단은 건축사와 퇴직기술직공무원 등 외부 전문가 3명과 교육 전문 관계자 2명, 시설 관계자 7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검사는 정식 준공을 앞두고 건축물의 준공 가능 여부와 미비 사항을 사전에 점검・보완하기 위한 절차로, 수학문화관의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수학문화관 구축 총사업비는 133억 원이며, 총면적 3,883.87㎡ 규모(리모델링 3,715.12㎡, 증축 168.75㎡)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수학역사관과 전시체험실, 강의실, 세미나실 등이 마련되어, 전시・체험・교육이 융합된 복합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구)경북과학고등학교 이전 후 후적지를 활용하여 과학원과 연계한 수학・과학 문화 소통 공간을 조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민간참여 예비준공검사를 통해 공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실시공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여 시설 이용자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라며, “앞으로 수학문화관이 누구나 수학을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열린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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