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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실무자 중심 ‘내부 결속력 강화’토론

변화하는 조직 환경 대응… 내부 신뢰와 협력 강화 추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군산시는 김영민 부시장 주재로 열린 주요 현안 업무 회의에서 ‘내부 결속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공직사회를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조직 내 소통 부족, 세대 간 인식차, 부서 간 협업 약화 등의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내부 결속력은 시정 발전을 위한 기반인 만큼, 시는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 것이다.

 

회의는 다양한 직급과 세대의 진솔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기존 국소장 등 간부 중심의 회의 방식을 벗어나 실무자가 참여하는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지난달 28일에 진행됐다.

 

6급부터 9급까지 21명의 직원이 참여해 현장에서 체감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균형 있는 업무 분장을 통한 과중 업무 해소’, ‘칭찬 분위기 확산을 통한 상호 존중 문화 조성’에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외에도 ▲기술직렬 전문성 존중 ▲근무성적평정 성과 반영 강화 ▲인사 공정성 강화 등 조직문화 및 인사체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직원 응원 게시판 운영 ▲친절 공무원 사례 홍보 ▲동호회 활성화 여건 마련 ▲익명 토론방 개편 등 직원 간 신뢰와 소통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도 활발히 논의됐다.

 

시는 실현 가능한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장기 검토가 필요하거나 실행이 어려운 과제는 그 사유를 명확히 설명해 직원들과 신뢰를 쌓아나갈 방침이다.

 

김영민 부시장은 “실무자들의 생각과 요구를 직접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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