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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원예교육복지사 1급 자격증반 운영 성료

식물이 주는 위로, 배움으로 피어나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최근 정서적 돌봄과 치유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고성군은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한 ‘원예교육복지사 1급 자격증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강생 20명 전원이 자격시험에 응시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원예활동을 활용한 정서 안정 및 사회적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원예치료의 운영과 방법, 대상자별 맞춤 지도법, 원예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이론을 학습하고, 이끼테라리움을 포함한 12종의 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촌 지역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문 과정이라는 점에서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한 수강생은 “농촌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무척 뜻깊었다”라며, “이번 교육에 참석한 것 자체가 힐링이었고, 나를 좀 더 돌아보고 아껴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는 지역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위한 원예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을 통해 자격을 취득한 수료생들은 향후 복지시설, 학교, 지역 커뮤니티 등 다양한 현장에서 원예활동을 통한 정서 지원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전문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김영국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도 농촌 여성 등 지역 주민들이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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