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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2025년 고독사 예방 사업 담당자 교육 실시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북구는 지난 29일,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고독사 예방 사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독사 예방 사업의 주요 추진 방향과 세부 사항을 공유하여 현장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 제고와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북구는 지난 3월 진행한 ‘아주 보통의 하루’, 고독사 예방 선포식 이후 지역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동별 고독사 업무 담당자는 물론, 부산사회서비스원 및 청년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수행기관 담당자까지 교육에 참여하여 사업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실무 중심의 논의도 병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고독사 위험군의 선제적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연계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각 기관 간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북구는 이를 통해 고독사 예방의 초기 단계인 위험군 발굴부터 서비스 제공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협력체계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고독사 예방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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