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산청군-㈜구포국수방울이, 업무협약 체결

61억원 규모 유치 일궈내 일자리 등 기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이 61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일궈내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7일 산청군은 ㈜구포국수방울이와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승화 군수와 조필연·허영준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포국수방울이는 61억원을 투자해 금서면 매촌리 산청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 내 3900평 부지를 매입한다.

 

특히 연면적 1200평 규모의 국수 제조공장을 신설해 신규 고용 11명 등 최대 29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국내 최장 길이의 건조장을 설치해 최고 품질의 국수 구현을 통해 약 80억원의 연간 매출을 기대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이와 함께 산청의 청정 농특산물을 원재료로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농가 소득 창출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투자에 나선 ㈜구포국수방울이는 진공반죽 기술을 활용해 반죽의 숙성 시간을 줄이고 일반 국수보다 더욱 찰지고 쫄깃한 국수를 생산하는 국수 전문 제조업체다.

 

내년부터는 소비자 욕구에 맞춘 기능성 국수 제품 개발로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떡국, 생칼국수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승화 군수는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생산 방식을 갖춘 ㈜구포국수방울이의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산청군은 ㈜구포국수방울이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향토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조성 후 미분양이 지속된 산청한방항노화산단은 지난해 1호 기업 유치를 시작으로 ㈜구포국수방울이 등 현재까지 5개 기업 268억원의 투자유치와 165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찾아가는 의료복지 ‘농촌 왕진버스’ 첫 운행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025년도 농촌 왕진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6월 11일 가조면 동거창농협에서 가조면 및 가북면 주민 300명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거창군이 2개소가 선정되면서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본격적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상담, 교육 등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거창군은 총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거창농협과 거창농협 권역 주민 6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등 기본 건강검진을 비롯해 만성질환 상담, 건강관리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구인모 거창군수는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오는 6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