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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이상의 가치’ 제주도, 청년 진로탐색 지원

2025년 제주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도내외 청년 각 35명씩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탐색하고 제주를 탐구하며 지역에 대한 아이디어를 실행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년 제주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제주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대(휴)학생, 취업 준비생 등 사회진입까지 공백기에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컨설팅, 프로젝트 수행 등 체험형 인턴십 활동을 통해 자아성장 및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도외 청년들에게 제주를 경험하며 정주여건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참여 대상자를 도외 청년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총 70명(도내 35명, 도외 35명)을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참여자 모집에서 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청년을 발굴, 선발해 취약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다.

 

참여자들에게는 항공권과 숙소가 제공되고 전문가 컨설팅, 멘토링, 네트워킹 활동을 지원해 주도적인 삶의 방향을 설정해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모집대상은 도내·외 19∼39세 이하 청년이며 자세한 자격요건 및 신청방법은 도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 사업 운영기관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16일까지 도내·외 체류(20일)와 함께 자기분석, 커리어 설계, 프로젝트 실행 등을 경험하게 된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삶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다양한 청년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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