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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강화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산시 안전보건관리체계의 현황 진단, 미비점 개선

 

[경남도민뉴스=최민숙 기자] 경산시는 16일 대회의실에서 경영책임자 및 관리감독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강화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경산시 안전보건관리체계의 현황을 진단해 미비점을 개선하고, 중대재해 예방 계획서·매뉴얼·절차서 작성과 종사자 의견 청취, 경영책임자 면담 등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안전보건관리를 구축 강화하여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 외 구축한 체계를 바탕으로 ▲중대재해 의무사항 이행실태 점검, ▲사업장 위험성평가, ▲사업장 작업환경 측정 등을 추진해 경영책임자가 실질적으로 지배·운영·관리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종사자의 안전·보건상 유해 또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하여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2025년 6월 1일부터'산업안전보건법'제39조에 폭염과 한파가 추가·시행되고'중대재해처벌법'직업성 질병자에 열사병이 포함됨에 따라, 폭염에 장시간 작업할 경우 발생하는 건강장애 예방 등 보다 촘촘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현장 밀착형 재난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한발 앞선(One Step Ahead) 재난대비 및 행동계획(Action Plan)" 정착에 힘쓰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강화 용역은 안전보건 전문가와 현장 안전보건관계자의 제언에 기초해 사전예방에 무게중심을 놓고 마련한 우리시 실정에 맞는 중대재해 감축 전략이다”며, “용역 결과물을 바탕으로 관리감독자 책임 하에 실제 현장의 위험요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확행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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