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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숲에서 열리는 교실, 노루벌 생태교육에 아이들‘활짝’

대전 서구, 노루벌 보물 탐방 생태교육 이달부터 운영

 

[경남도민뉴스=도문호 기자] 대전 서구는 지역 대표 생태 자원인 기성동 노루벌 일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노루벌 보물 탐방 생태교육’을 운영한다고 이달 19일 밝혔다.

 

5월과 6월에는 교과 연계 과정으로 진행되며, 원앙초등학교 등 4개 학교 11개 학급이 참여한다.

 

7월부터 9월까지는 일반 개인 신청 참여자를 모집해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생태교육은 노루벌 일대에서 ▲습지 탐사 ▲어류·곤충 관찰 ▲숲속 나무 찾기 등 직접 보고 듣고 만지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진행되는데, 전문 강사가 함께 참여해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더욱 자세한 문의는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 측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자연 관찰을 넘어, 학생들에게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마을 배움터 교육 모델로서의 가능성도 함께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철모 구청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생태 체험은 교실 수업으로는 얻기 어려운 귀중한 배움”이라며 “노루벌이 미래 세대에게 자연의 가치를 전하는 훌륭한 교육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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