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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명암유원지 정비사업 마무리... 쾌적한 환경 조성 박차

총 22억원 투입…데크길, 야간경관, 주차장까지 정비 완료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민들의 대표 휴식 공간 중 하나인 명암유원지가 더욱 쾌적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났다.

 

시는 문화와 테마가 있는 명암유원지 조성사업과 명암유원지 주차장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와 테마가 있는 명암유원지 조성사업은 시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수변가를 따라 데크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시는 명암로와 접한 400m 구간에 데크길을 조성했으며 야간에도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바닥을 비추는 스텝등 93개와 울타리를 비추는 문주등 185개를 설치했다.

 

사업비는 15억원(도비 10억원, 시비 5억원)이 투입됐다.

 

명암유원지 주차장도 대폭 넓어졌다. 저수지 북쪽에 있는 명암유원지 주차장은 주차면수가 31면에 불과해 주차 부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시는 시비 7억원을 투입해 주차장을 장애인 전용과 친환경 차량 전용 구역을 포함해 총 90면으로 확대했다.

 

5월 말부터는 유원지 일대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제초작업을 진행하고 주차장 카스토퍼를 설치할 계획이다.

 

향후 인근 명암관망탑 리모델링까지 완료되면 인근의 상권, 산림·관광자원과 연계돼 시민들의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우천 등 악천후 시에는 수변데크 이용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명암유원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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