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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고위직 공무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실시

디지털 성범죄·스토킹 등 신종 범죄 대응 역량 강화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주시가 26일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 내 젠더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성희롱·성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충주경찰서 호암지구대 이규백 순찰팀장을 초빙해 ▲젠더폭력의 구조와 특성 ▲피해자 보호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법령 개정 사항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고위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스토킹처벌법의 이해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등 신종 범죄에 대한 예방과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다뤘다.

 

충주시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예방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가정폭력과 성매매 예방을 주제로 한 교육도 계획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고위직 공무원들이 스스로의 역할을 되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직원 모두가 존중받고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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