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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인접국 코로나19 증가에 따른 예방수칙 준수 당부

고위험군 백신 접종 필요… 보건소, 여름철 유행 대비 방역 강화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여름철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예방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백신 접종을 적극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최근 홍콩, 중국, 대만 등 인근 아시아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100명으로 전주 대비 감소했으나, 바이러스 검출률은 8.6%로 전주 대비 5.8%p 상승하는 등 증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 10명 중 5명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돼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보건소는 코로나19 유행 감시를 강화하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백신 접종 참여를 적극 권고할 방침이다.

 

주요 예방수칙 및 권고사항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비누로 30초 이상) △기침 예절 실천(휴지나 소매로 입 가리기) △사람 많은 곳에서 마스크 착용 △실내 주기적 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 등이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 운영되며,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접종 희망자는 전국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후 접종할 수 있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주변국에서의 유행 확산에 대비해 우리 시민들도 방심하지 말고 일상 속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특히 고위험군에 속하는 분들은 6월 말까지 접종을 마쳐, 중증화와 사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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