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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예술의전당,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

7월부터 10월까지 연극, 뮤지컬, 전통예술 등 4개 공연 개최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예술의전당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천예술의전당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총 4편의 다양한 장르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민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오는 7월 4일, 5일에 공연되는 연극 『꽃의 비밀』이다. 장진 감독의 대표작으로, 경쾌한 대사와 반전 있는 스토리로 10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코미디 연극이다. 예매는 6월 5일부터 제천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이어 7월 18일, 19일에는 조선 시대 이야기꾼의 삶을 그린 뮤지컬 『조선이야기꾼 전기수』가 제천시 관객을 찾는다. 해학과 감동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6월 12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가을에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공연이 이어진다. 9월 26일과 27일에는 사물놀이와 무용이 결합된 전통예술 작품 『신명의 꽃, 헌화가』가 무대에 오르며, 10월 24일과 25일에는 인간관계와 우정을 조명하는 연극 『세상친구』가 공연될 예정이다.

 

제천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 문화예술의 질적 향상을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제천 시민이 일상속에서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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