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3.2℃
  • 구름조금강릉 9.8℃
  • 흐림서울 3.8℃
  • 구름많음대전 9.5℃
  • 맑음대구 9.7℃
  • 맑음울산 11.1℃
  • 맑음창원 8.4℃
  • 맑음광주 11.0℃
  • 맑음부산 10.7℃
  • 맑음통영 10.0℃
  • 맑음고창 10.8℃
  • 맑음제주 15.3℃
  • 맑음진주 9.0℃
  • 흐림강화 4.0℃
  • 구름조금보은 7.3℃
  • 맑음금산 10.6℃
  • 맑음김해시 9.9℃
  • 맑음북창원 9.6℃
  • 맑음양산시 10.2℃
  • 구름많음강진군 10.4℃
  • 맑음의령군 8.0℃
  • 맑음함양군 10.8℃
  • 맑음경주시 10.4℃
  • 구름조금거창 9.8℃
  • 맑음합천 9.5℃
  • 맑음밀양 8.8℃
  • 맑음산청 7.7℃
  • 맑음거제 8.4℃
  • 맑음남해 8.0℃
기상청 제공

"함께 뛸 수 있어 감사합니다" 미얀마의 진심, 구미에 전해져

구미시육상연맹의 배려, 아시아육상대회 훈훈한 미담으로 화제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구미시와 구미시육상연맹은 구미시민운동장 포토존에서 미얀마 육상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미얀마가 지난 3월 규모 7.7의 대지진을 겪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참가가 불투명했던 가운데, 구미시육상연맹이 6명분의 항공권(630만 원 상당)을 지원하며 대회 참가가 성사된 데 따른 것이다.

 

조뚜아웅 미얀마 육상연맹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 참가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국제적 연대를 실현하는 계기가 됐다”며 “구미시의 배려는 깊은 감동을 주었다”고 전했다.

 

김철광 구미시육상연맹 회장은 “우리는 스포츠를 통해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하는 가치를 실천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미얀마 선수들이 구미에 도착한 순간, 이번 결정이 옳았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가 단순한 개최지를 넘어, 아시아 국가들과의 우정과 협력의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매개로 한 국제 외교와 연대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43개국 선수단이 참가하며, 개회식부터 각종 경기, 문화교류 행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