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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진주시 상생발전’22번째 실무협의회 개최

국장, 과장 등 간부급 공무원 20여 명 회동, 11개 공동사업 추진 논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과 진주시는 28일 진주시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서 산청-진주 상생발전 2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실무협의회 공동회장인 진주시 박홍종 기획행정국장과 산청군 허종근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부서장들이 참석해 양 시군 공동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먼저 환경 분야에서는 올 하반기 진양호 인근 지역에서 생태계교란생물 공동 퇴치 활동 및 환경정화 행사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제 분야에서는 지난해 상생상품권 공동 발행과 일자리박람회 공동 개최에 이어 올해는 고향사랑기부제 합동 홍보 및 기부 분위기 조성에 상호 협력하여 노력하기로 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인플루언서 합동 팸투어, 진주 관광 캐릭터 하모와 산청 관광 캐릭터 산이를 활용한 SNS 콘텐츠 제작, 산청-진주 공동 단체관광객 유치 관광사업자 인센티브제 시행으로 주요 관광지 홍보와 관광 상품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양 시군 온라인쇼핑몰 상호 홍보, 주요 축제와 연계한 우수 농특산물 교류 전시․판매 행사를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교육․체육 분야에서는 ‘동의보감 1일 가족체험학습’, ‘진주․산청 가족과 함께하는 1일 요리 체험’, ‘초중고 기업가정신 교육’등 양 시군민이 함께 참여 가능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올 하반기에는 양 시군 생활체육 교류전을 진주에서 개최해 생활체육인 간에 친목을 도모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진주시 기획행정국장은 “상생발전 실무협의회는 단순한 행정협의회 차원을 넘어 양 시군의 소통과 화합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청-진주 상생 열매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신규사업 발굴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시군은 도심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일호광장 진주역에서 ‘진주성과 남사예담촌의 봄’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기획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4월 15일 개막된 전시는 오는 6월 1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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