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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열린관광지 조성 홍보 팸투어’실시

함께 걸어 더 아름다운 길,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 관광지로 ‘한 발짝 더’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모든 시민과 관광객이 차별없이 편리하게 창원시 내 주요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열린관광지 환경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홍보 팸투어를 3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열린관광지 환경조성사업’은 2023년 11월에 문화체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억 5000만 원, 도비 1억 5000만 원, 시비 6억 원 등 총사업비 15억 원을 확보하여 여좌천, 창원의 집, 진해해양공원 등 3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을 비롯한 누구나 불편함 없이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물리적‧정보적 접근성, 편의시설, 서비스 전반을 대폭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주요 개선 내용에는 ▲무장애 이동동선 확충 ▲장애인 화장실·경사로 설치 ▲점자블록 및 음성안내 시스템 도입 ▲정보안내판 개선 등이 포함됐다.

 

이에 시는 ‘열린관광지 환경조성사업’ 준공을 기념하고 무장애 관광 인프라를 널리 알리기 위해 관광취약계층 20여 명과 함께 하는 팸투어를 진행, 이번에 조성된 여좌천, 창원의집, 진해해양공원의 열린관광지를 직접 체험하는 등 홍보를 하게 됐다.

 

참가자들은 무장애 시설과 콘텐츠를 체험하면서 열린관광지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가족·친구들과 여행하는 것에 어려운 점이 많았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창원의 주요 명소와 무장애 관광지를 알게 된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성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창원시는 무장애 관광 기반 조성과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열린관광지 홍보 팸투어’를 오는 6월 7일, 11일 등 2회를 더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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