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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장애인 대상 ‘특급배송 런투유’ 배달강좌 운영

장애인이 원하는 시간‧장소로 찾아가는 착한 평생학습 강좌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장애인 학습자를 위한 ‘특급배송 런투유’ 배달강좌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사업은 기존 ‘런투유’ 프로그램을 장애인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평생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에게도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런투유’는 서구의 평생교육 브랜드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세큰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Learn to you(배움을 주민에게)’, ‘Run to you(강사가 직접 찾아가는)’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그동안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좌를 운영해 온 런투유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로 확대한다.

 

서구는 장애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장애인 교육 경험이 있는 전문 강사 30명을 선발해 문화예술·인문학·취미 소양 등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구는 기존 5인 이상으로 운영되던 학습모임을 3인 이상으로 조정해 운영할 예정이며 전자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구청 행복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런투유는 누구나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강의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생활 밀착형 평생학습 서비스”라며 “학습 대상을 장애인으로까지 확대함으로써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주민이 평등하게 배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돼 올해 29개의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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