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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의회 “남해군 생활 안전 인프라 정비 제안”

장영자 의원, 제285회 제1차 정례회서 5분 자유발언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의회 장영자 의원은 2일 제285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해군 생활 안전 인프라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민 삶과 안전에 직접적으로 연결된 생활 속 인프라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자 정비 관리 강화 및 방재용 모래주머니 실태 점검·개선을 제안했다.

 

정자 정비 관련, 장영자 의원은 “현재 등록된 147개 정자는 정기 관리 중이나 각종 사업으로 설치된 미등재 정자는 관리 주체가 불분명해 보수나 민원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전수조사를 통해 구조 안전성과 활용도를 파악하고 위험요소가 큰 정자는 우선 보수하거나 등재해 행정 관리 체계 안으로 편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밖에 차양막 보강, 휠체어 진입로 설치 등 접근성 강화와 주민 협력을 통한 참여형 관리 체계 구축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방재용 모래주머니와 관련해서도 장 의원은 “노후·치된 방재용 모래주머니가 많아 실효성이 낮고, 배치 지역 편중과 관리 부재 문제가 심각하다”고 언급하며, 전 읍면 단위 전수조사, 보관소 표준화, 정기 점검 체계 마련, 주민 대상 방재교육과 모의훈련 병행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장영자 의원은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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