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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6월‘탄소중립포인트제’신규가입 이벤트 실시

전년 대비 30% 가입 증가… 신규 가입자 최대 1만5천원 캐시백 제공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분야)’신규 가입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6월 한 달간 온라인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다시 한 번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초부터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제도 참여를 유도해 왔으며, 그 결과 신규 가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약 30% 증가하는 등 뚜렷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진행한 온라인 신규가입 캐시백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같은 방식으로 6월에도 추가 혜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규 가입한 시민 중 50가구를 추첨, 1만원 상당의 양산사랑카드 캐시백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의 신규 가입 인센티브 5천원(양산사랑카드, 선착순 2,000가구)에 더해 제공되는 것으로, 최대 1만5천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사전에 양산사랑카드를 발급받은 경우에만 인센티브 지급이 가능하므로 유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에너지 사용량 감축에 따른 기본 인센티브도 한층 강화됐다. 과거 2년간 평균 사용량 대비 5% 이상 감축 시, 감축률에 따라 1포인트당 1.5원(기존 1원 대비 50% 인상)으로 환산되어 연간 최대 7만5천 원까지 지급되며,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지급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시설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절감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정부 주관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양산시청 기후환경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두영 양산시청 기후환경과장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덕분에 제도 확산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환경 보호와 인센티브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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